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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외활동/런데이

[런데이 서포터즈 2기] 나만의 러닝 코스

오늘은 나만의 러닝 코스를 소개하려 한다. 대학교에 있을 때는 학교 캠퍼스를 한 바퀴 달렸었는데 휴학하고 나서 집으로 돌아온 이후에는 새로운 러닝 코스를 찾아야 했다. 원래는 집 주변에 있는 학교 운동장에서 달릴려고 했는데 코로나19때문에 운동이 금지되어 있다고 해서 못뛰었다. 그 이후로 마땅히 뛸 곳을 찾지 못하고 집주변을 무작정 달리기 시작한 결과 나름 일정한 코스가 짜여졌다. 다음이 나의 러닝코스이다.

 

나만의 러닝코스

 

러닝 코스로만 봤을 때는 약간 꼬불꼬불하고 깔끔한 코스 모양은 아니다.

그러나 코스 모양과는 다르게 이 코스 안에는 경치가 끝내주는 핵심 구간이 있다.

 

나만의 러닝코스 핵심구간

 

바로 빨간 부분을 친 이곳이다.

 

나만의 러닝코스 사진1

 

일직선으로 된 이 길이다. 도로명은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아봉로이다. 제주도 돌담을 따라 제주의 고유한 느낌을 느끼며 달릴 수 있다.

 

나만의 러닝코스 사진2
나만의 러닝코스 사진3

위 두사진은 이 구간을 달리면서 오른쪽을 돌아보면 보이는 전경이다.

도로 옆에 건물들이 없어서 저 멀리 바다까지 볼 수 있다.

구름 한 점 없는 날에 이곳에서 달리면 속이 뻥 뚫리고 기분이 좋아진다.

 

내가 소개한 곳이 집주변이거나 혹은 제주도에 올 날이 있으면 이쪽에서 한 번 달려보는 것도 추천한다. 이 주변이 관광지와 숙박업소가 많지는 않아서 오기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외에도 제주도에는 많은 좋은 러닝코스들이 있다. 제주도에 올 계획이 있으면 이 코스가 아니더라도 제주도 어디서든 뛰어서 제주도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고유한 느낌을 느껴보길 바란다.